거꾸로 꽂은 ‘갤노트5 S펜’, 복사지로 해결?

장종원 기자I 2015.08.31 09:29:06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5’의 S펜을 거꾸로 꽂을 경우 펜이 빠지지 않거나 단말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를 사용자가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31일 샘모바일 등 외신은 유투브에 올라온 ‘갤럭시노트5 S펜 빠지지 않을 때 고치는 법(Sansung Galaxy Note5 S Pen fix for stuck S pen)’라는 영상을 소개했다.

종이를 이용해 거꾸로 꽂은 갤럭시노트5 S펜을 빼내는 장면. 유튜브.
영상은 S펜을 거꾸로 집어넣으면 왜 잘 빠지지 않는지를 보여준다. S펜을 집어넣었을때 펜이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레버 때문이데,거꾸로 넣으면 S펜의 머리부분이 레버에 걸려 쉽게 빠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영상은 S펜을 거꾸로 넣었을때 해결방법도 소개했다. 복사지 등의 종이를 S펜 크기만큼 얇게 잘라서 S펜과 펜집 사이에 깊숙이 집어넣어 레버를 눌러주면 된다. 레버를 누른채 종이와 S펜을 함께 꺼내면 쉽게 빠져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사용설명서를 통해 “S펜을 거꾸로 끼우면 빠지지 않고 펜과 단말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외신 등은 제품 설계 상의 오류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https://youtu.be/oEUaeGYhT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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