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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불확실성 해소됐다..'강세'

김인경 기자I 2014.01.24 10:01:5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분기 실적 확정발표 이후 강세를 타고 있다. ‘어닝쇼크’는 이미 반영됐고 이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24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6000원(1.23%)오른 1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 씨티그룹,메릴린치,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창구에서 2만5000여건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7154주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백재열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부장은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잠정실적 발표 이후 선반영됐다”며 “향후 신제품인 갤럭시5가 출시될 때까지 주가는 소강상태를 보일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에 올해 첫개장일인지난 2일 4% 급락한 바 있다. 이어 잠정실적 발표일인 7일부터 4거래일간 내림새를 지속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줄어든 8조 3000억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확정치를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5.7% 늘어난 59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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