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6일(현지시각) 영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한반도 위기상황을 안정시키는 조건 중 하나로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영국 외교관도 “평양이 워싱턴 전화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TV방송 스카이뉴스는 서방 외교·군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현재 8개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북한이 8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지만 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는 못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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