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365 캠페인은 하이트진로가 365일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 행사에는 본사, 공장, 지점의 하이트진로 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제품별 품질 유지기한은 병맥주와 캔맥주의 경우 하이트와 드라이피니시d, 스타우트는 12개월, 맥스와 에스는 10개월이며, 페트맥주는 모두 6개월이다.
거래처에 ‘주류상식 가이드’를 나눠주고 봄철 주류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책자에는 술에 대한 진실과 거짓, 주종별 용기별 취급요령 등 주류관리 상식이 포함돼 있다.
일례로 겨울철 한파로 인해 유통과정 중 잦은 동결을 겪은 맥주에는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맥주에는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용해돼 있는데 동결 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침전물이 발생되기도 한다고 이 책자에 소개돼 있다.
또 창고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 석유와 같은 난방연료와 소주를 함께 보관하게 되면 휘발성이 강한 석유의 기체가 소주에 혼입될 수도 있다. 이때 소주에서 석유냄새가 날 수 있는데, 밀폐된 장소에는 소주와 석유류를 함께 보관하면 안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는 맥주의 신선도 관리뿐만 아니라 주류관리 상식에 대해 거래처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생산에서부터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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