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에 4선의 친박계 서병수 의원이 임명됐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황우여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사무총장에 부산 출신 서병수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변인에는 재선인 포천 출신 김영우 사무부총장을 임명했다”며 “지명직 최고위원은 좀 더 시간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2일 예정된 당선자 총회에서는 신임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이 승인될 예정이다. 정책위부의장에는 외교통상·국방 담당 정문헌 당선자, 법사·행정안전·운영담당에 권성동 의원, 정무·기획재정·예결에 나성린 의원, 문방·환노에 조해진 의원이 내정됐다.
이 대변인은 “정책위부의장은 6명인데 4명을 내정했고 농수산, 지경, 국토해양, 교육과학보건복지는 조만간 내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내부대표단은 홍일표 원내대변인을 비롯한 이철우, 김을동 의원과 서용교, 홍지만, 이장우, 박대출, 김기선, 이현재, 신의진 당선인으로 구성됐다. 원내부대표단 역시 당선인 총회에서 승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