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도이치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가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업체중 선도주자임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28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이 증권사는 "엔씨소프트가 탄탄한 회사임에는 분명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과 GW2의 실패 가능성에 대해 너무 작게 고려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두 게임의 진행과정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실적은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27% 낮게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두 게임이 성공하면 주가는 39만원까지 상향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실패할 경우 적정 주가는 21만5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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