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금호석유(011780)가 전날(1일) 박찬구 전 회장이 법적대응을 공식화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금호석유는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400원, 4.59% 오른 3만1900원을 기록중이다.
박찬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은 해임 이후 한달 가까운 침묵 끝에 전날 사실상 `법적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법무법인을 통해 해임조치의 부당성을 따지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법적조치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이처럼 소유주 가문 내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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