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공동으로 성장기 아동들의 `시력 지킴이`로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 개최를 위한 `초롱이 눈 건강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파주 덕암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이방수 LG디스플레이 업무홍보담당 상무, 신경환 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 김제동 재단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덕암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은 김제동씨와 LG디스플레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시각장애우 체험을 하고, 이동검진차량에서 시력검사를 받는 등 시력저하 예방 교육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사업장이 있는 구미와 파주 지역 초등학교 12개를 시작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시력저하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상무는 "어린이들이 후천적으로 실명이나 시각장애를 겪는 경우가 전체 시각장애 발생의 86%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저시력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LCD TV 패널 급반등..실적기대-동부
☞`LGD 펀더멘탈 완전한 회복모드`…목표↑-모간스탠리
☞LGD, `킬리만자로` 정상 도전..부사장·여직원 등 2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