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스지어드밴텍, 전자문서보안 시장진출 추진

이진철 기자I 2009.03.31 09:44:34

비씨큐어와 사업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에스지어드밴텍(옛 스캐니글로벌)이 국내 1위 공개키기반구조(PKI) 업체와 사업협력을 통해 전자문서보안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에스지어드밴텍(049470)은 31일 전자문서보안업체 ㈜비씨큐어와 통합제품을 개발하고, 각 사가 점하고 있는 우위시장을 상호 공략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효율적이고도 확고한 사업협력을 위해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가 지난 30일 열린 비씨큐어의 주주 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에스지어드밴텍과 비씨큐어는 교육시장에 특화된 정보보안시스템에 암호·인증 기술을 합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보안시스템을 개발, 신규 매출 확보 및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에스지어드밴텍은 금융기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비씨큐어의 영업력을 활용하고, 비씨큐어는 에스지어드밴텍이 가진 제품라인업을 활용해 특화된 제품으로 교육 및 기업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는 "비씨큐어의 PKI, 문서위변조방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기술을 활용해 단순 솔루션 기반 기술에서 서비스 기반 통합 보안 기술로의 진화를 빠르게 이루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 대표는 이어 "연내에 PC보안, 서버보안, 네트워크보안 및 보안관제 기술을 통합한 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하고, 대규모 조직 및 기업에 적합한 통합보안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