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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650선 회복..구글 효과 `톡톡`

유환구 기자I 2008.04.21 10:25:55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1일 코스닥 시장도 미국발 훈풍의 영향으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40선 초반의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단숨에 뛰어넘어 엿새만에 650선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부진했던 인터넷주가 급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소폭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무려 15일 연속 팔자 우위 기록을 이어가는 모습.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48포인트(1.16%) 오른 651.26을 기록 중이다.

구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인터넷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NHN(035420)이 4%대 상승세며 다음(035720)도 2.23% 오르고 있다. 인터파크와 CJ인터넷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운하 관련주는 이틀째 강세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강행 입장을 표명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는 모습이다. 다만 개장초에 비해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상황. 삼목정공(018310)이 9% 이상 오르고 있고, 자연과환경, 울트라건설, 홈센타가 3% 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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