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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UBS “SK하이닉스, 주주환원 확대가 주가 상승 촉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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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29 04: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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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28일(현지 시간)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가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에는 2028년 메모리 업황 둔화 가능성이 상당 부분 반영된 반면,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니콜라스 고두아 UBS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가 2027년부터 잉여현금흐름(FCF)의 최대 60%를 주주환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두아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이미 2028년 상당한 다운사이클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2027년 이후 FCF의 최대 60%를 주주에게 환원할 것으로 기대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UBS는 특히 주주환원 확대를 SK하이닉스 주가의 ‘핵심 긍정적 촉매’로 꼽았다. 메모리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이 확대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SK하이닉스의 현금창출력 개선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D램 수요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이에 따라 향후 주주환원에 활용할 수 있는 FCF도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UBS는 앞서 AI 확산으로 메모리 산업의 수익 구조가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해왔다. 특히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이 실적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SK하이닉스 주가의 관전 포인트는 HBM 성장뿐 아니라 늘어난 현금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느냐로 이동할 전망이다. UBS는 2028년 메모리 다운사이클 우려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예상보다 강한 주주환원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46분 기준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13.22% 급등한 164.5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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