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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에 나선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선박 통행이 차단된 상황에서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로 꼽히는 곳으로,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주일 넘게 미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해 왔지만 실제 실행에는 이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주요 석유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유조선을 이 해협을 통해 운항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미국 정부는 보험사 처브가 정부 주도 프로그램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보험 인수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전쟁이 석유 운송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수개월, 수주 동안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진행해 왔다”며 “해군 호위를 통해 유조선의 안전한 항로 확보가 가능해지는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완전히 하늘을 장악하고 있다”며 “이란은 공군이 없고 해군도 사실상 무력화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적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봉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재무부는 이날 베선트 장관이 15∼16일 프랑스 파리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재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상호 존중 덕분에 미중 간 무역·경제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우리 팀은 미국의 농부와 근로자, 기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결과를 계속 도출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회동에서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는 이달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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