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가끔 꾸름이 많겠으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전북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남, 전북 내륙 5∼20㎜다. 제주도는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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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27~34도로 예보됐다.
서쪽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지속될 전망이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