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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9.6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6월 생산자물가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6% 올랐다. 반면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6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5월 근원 생산자물가의 월간 상승률 0.2%보다 둔화한 수치다.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했다는 데이터도 나왔다. 미시간대가 조사한 7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6.0으로, 지난 6월 확정치 68.2 대비 2.2포인트가 떨어졌다.
물가가 연이어 하락하고 소비자 심리도 위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는 가시화 됐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46분 기준 104.3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