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주식 통합 리그 방식으로 처음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402개 대학 5645명의 대·대학원생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시상은 전체 누적수익률 기준 상위 10명에게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1위의 영예는 바이오 종목에 주로 투자해 212.8%의 수익률을 기록한 이규빈(아주대, 26)씨가 가져갔다. 전기장비 및 헬스케어 업종 관련 투자로 191.4%의 수익률을 기록한 구석현(경북대, 25)씨는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위 5명 중 3~4학년 학생 3명에게는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김성환 사장은 “우리 청년 세대에게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