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SKC는 100% 자회사인 SK엔펄스가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행 강제성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K엔펄스의 사업 부문은 크게 파인 세라믹스 부문과 반도체 소재·부품 부문으로 나뉘는데, 이번 매각 대상으로 언급되는 파인 세라믹스 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66%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로 꼽힌다.
이번 매각 추진은 사업 재편 과정의 하나로 풀이된다. 이차전지(배터리), 반도체, 친환경 사업 등 3대 핵심 사업에 드는 투자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