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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비욘드 미트 파니니 2종 출시

김무연 기자I 2021.02.24 08:18:16

더블 머쉬룸 파니니·커리 파니니 선봬
대체육 대표업체 비욘드 미트 제품 사용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비욘드 미트를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 메뉴 ‘비욘드 미트® 파니니’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욘드 미트 파니니(사진=투썸플레이스)
이번 제품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가치 있는 소비를 고민하는 고객은 물론 식물성 대체육에 호기심을 갖는 고객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투썸만의 레시피를 더해 선보인다.

‘투썸 비욘드 미트® 파니니’는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100%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이는 ‘비욘드 미트’의 제품을 사용했다. 비욘드 미트는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다. 대체육 개발 초기에 나온 콩고기와 달리 실제 고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원 F&B가 비욘드 미트를 독점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비욘드 미트® 더블 머쉬룸 파니니’는 비욘드 미트의 ‘비욘드 비프’ 제품을 사용해 식감과 맛을 일반 소고기와 유사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두 가지 버섯을 함께 활용해 씹는 맛을 살렸다. 함께 출시되는 ‘비욘드 미트® 커리 파니니’는 식물성 대체육에 커리 소스를 더했다. 비욘드 미트® 파니니 2종은 약 100개의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투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투썸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숨겨진 니즈를 발굴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썸은 지난해 한국 비건 인증원 등으로부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간식 3종을 출시하는 등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콜드브루 오트 라떼와 카페 오트 라떼를 한정 출시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매장에서 라떼 주문 시 우유 대신 오트 밀크, 두유 등 식물성 대체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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