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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영화 ‘뒤로걷기’를 연출한 방성준(30) 감독이 제8회 인천독립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인천독립영화협회는 16일 동구 송현동 미림극장에서 제8회 인천독립영화제 폐막식을 열고 ‘뒤로걷기’(32분)를 출품한 방 감독에게 감독상을 수여했다.
‘뒤로걷기’는 인천 을왕리에서 배달 일을 하는 늦깍이 대학생 시헌의 어머니 죽음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객상은 영화 ‘보호자’(22분)를 출품한 정혜원(26·여) 감독이 선정됐다. 관객상은 영화제 기간 동안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투표를 통해 뽑았다. 한편 제8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미림극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