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강동구서 연극 '패밀리토크'선봬

송주오 기자I 2019.11.07 08:47:00
(사진=오비맥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의 연극 공연을 상연한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10주년 기념행사에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창작연극 ‘가족사진’과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패밀리토크는 오비맥주가 2015년부터 펼치고 있는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연극 화법을 통해 청소년 음주, 흡연 등 민감한 가족 문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가족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해법을 찾아보고자 기획했다.

연극 ‘가족사진’은 세대 간 공감대가 부족한 아빠, 엄마, 오빠, 여동생이 어색한 가족 사진을 찍으며 겪는 소통 해프닝을 그린 유쾌한 가족극이다. 가족 구성원 간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공감’, ‘문화공감’, ‘부모공감’ 등 구체적인 가족소통의 노하우를 연극에 자연스럽게 담았다. 연극 후에는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바람직한 가족 대화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효과적인 대화법을 제시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가족 간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청소년 음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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