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1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드루킹이 조선일보에 직접 자백편지를 보낸 것은 그간 검·경이 합작해 이 사건을 은폐해왔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과연 특검을 회피할 명분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참으로 뻔뻔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홍 대표는 “처음에는 경찰 간부가 드루킹 수사를 은폐하더니 이제는 경찰은 제대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댓글 전문으로 출세한 검사들이 경찰의 영장을 계속 기각하면서 증거인멸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닉네임 ‘드루킹’ 김모 씨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처음부터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조선일보에 보낸 편지에서 김 후보가 지난 2016년 10월 경기조 파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왔고,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직접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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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씨는 자신과 김 후보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는 인사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지난해 대선 경선 당시 선대위에 자신의 추천 인사 중 탈락한 1명을 일본 대사로 추천했으며 김 후보가 거절해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다시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후보가 센다이 총영사를 제안하자 농락당했다는 기분이 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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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건의 책임자인 김 후보가 자신과 함께 법정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