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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관영 진상 조사단장에 따르면 어제 (안 전 대표와)통화했으며 오늘 오후 직접 만나서 대면조사를 하겠다고 보고했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전 대표의 입장 발표 시기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 없다’는 입장이다. 박 위원장은 “안 후보 입장에서 여러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법적인 책임문제에 대해선 아는 바 없고, 도의적 책임문제애 대해선 본인이 심경 정리하지 않을까 싶다”고만 했다. 구체적 시기에 대해선 “(당에서)해라마라 하긴 어려운 사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민의당의 무책임한 태도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견제했다. “민주당이 기다렸다는 듯이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섰다”며 “아무 근거없이 (안 전 대표에게) 책임과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정치보복 행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불난 집에 기름붓고 부채질하는 행위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추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안철수·박지원의 침묵은 짧을 수록 좋다” “평당원의 일탈로 덮으려는 것은 설득력없다”고 국민의당을 맹공한 바 있다.
‘오는 8월27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연기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선 “지금 이 상황에 전대를 한다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의견이 나온다”며 “어떤 시기를 택하는 것이 적절한 지 지역위원장 등과 깊이 대화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국민의당 진상조사단(단장 김관영)은 다음주 초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와의 대면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당의 최종 입장을 내놓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