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14회 당첨번호 분석, 요즘 '이 숫자'가 대세라고?

정재호 기자I 2014.09.11 09:14:2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14회 당첨번호가 발표된 뒤 최근 자주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주요 번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14회 당첨번호는 ‘8, 21, 25, 39, 40, 44’였고 2등 보너스 번호는 ‘18’로 나타났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25억4천97만원씩 받게 된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1등 액수는 지난주 15억4900여만원에서 거의 10억 이상이 껑충 뛰었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의 김명진 로또복권 통계 전문가에 따르면 로또 분석 용어 중에 지난 당첨번호가 이번 주에도 나오는 경우를 일컫는 ‘이월수’라는 것이 있다.

이번 로또 614회 당첨번호에서는 8번과 44번이 동시에 이월이 됐고 이 두 개의 번호가 함께 나오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8번은 1회부터 100회까지 2번 나왔고 그 뒤 500회까지 1회 정도씩 이월이 됐다. 다시 501회부터 600회, 601회부터 현재까지는 2회씩이다.

44번은 8번과 비슷하게 1회부터 100회까지는 2회 나왔고 101회에서 200회까지는 1회만 뽑혔다. 하지만 201회부터 400회까지 2회씩 나오다가 401회부터 현재까지는 1회씩이다.

로또 당첨번호를 5개로 끊어서 살펴보면 최근 5회 차인 610회부터 이번 614회까지 가장 많이 출현한 구간은 16번~20번, 36번~40번이 해당된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만 해도 39번과 40번이 이 구간에 들어간다.

해당 구간은 최근 강세라고 볼 수 있는데 613회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10회 차로 확대해서 보면 14회로 가장 많이 나왔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구간은 6번~10번으로 12회 출현했다. 기간을 늘려 최근 15회 차로 확대해보면 17회나 나왔다. 1회 평균 이 구간에서 1.13회 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6번~10번 구간은 13회 출현했다. 가장 적게 나온 구간은 41번~45번으로 8회 나왔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로또 614회 당첨번호 1등 판매점은 전국 6곳으로 서울 및 경기도 등 중부지방 쏠림현상이 포착됐다.

로또 614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곳은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씨유 개화산역점, 서울 은평구 응암동 오거리마트, 서울 관악구 조원동 주택복권사랑방, 인천 서구 원당동 베스트올원당, 강원 춘천시 효자2동 플러스복권방, 광주 남구 주월동 대야지복권’ 등이다.

로또 614회 1등은 행운의 자동이 5개였고 수동은 서울 관악구 1곳뿐이었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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