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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16일 “사고 직후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건물 구조 등을 확인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며 “다만 추가 균열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사고 아파트의 정밀 구조진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삼성동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해 지난 2004년 3월 완공된 아파트다. 최고 46층 3개동에 전용면적 145~269㎡ 449가구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 102동 24층과 26층에는 오전 8시54분쯤 LG전자 소속 헬기가 충돌하고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해 21층에서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진 상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삼성동 아이파크는 철근 콘크리트로 설계돼 다른 초고층 건물에 비해 내구성이 강한 편”이라며 “단지 안 전기, 가스 등도 확인했지만 모두 양호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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