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홀딩스(096760)는 중국의 유통 기업 완히 인터내셔널과 586만달러 규모의 비염치료제 ‘잘코넥스 나잘스프레이’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잘코넥스 나잘스프레이는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신약(067290)이 개발한 제품으로 염증 억제 성분인 ‘모메타손 푸로에이트’를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한 비염치료제다. 2세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중국 식약청(SFDA)에 제품 등록을 마친 후 5년 동안 잘코넥스 나잘스프레이의 완제품을 완히 인터내셔널에 공급키로 했다.
윤범진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JW중외그룹의 품목 다변화 전략이 중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국 시장을 수출 교두보로 삼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히 인터내셔날은 중국 심천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전문 무역·유통 기업으로 중국 전역의 34개 지사를 통해 ‘잘코넥스 나잘스프레이’의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