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 `2012 뉴욕 모터쇼`에 참가해 신형 싼타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2005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5인승 싼타페 스포츠, 스포츠 2.0T, 7인승 LWB 싼타페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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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스포츠 모델의 경우, 모두 4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5인승 싼타페 스포츠는 2.4리터 GDI 엔진이 장착돼 19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2.0T는 2리터 터보차저 GDI 엔진이 들어가 있어 264마력을 발휘한다.
7인승 LWB 싼타페 버전은 3.3리터 GDI V6엔진이 장착돼 290마력을 자랑한다. LWB 싼타페는 현대에서 표준 직접 분사 V6엔진을 가진 유일한 중형급 C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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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신형 싼타페는 ▲7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각종 안전사양 ▲19인치 스퍼터링 휠 ▲전 모델 2열 슬라이딩 시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 등 편의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2013년형 싼타페는 4월 19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기존 싼타페보다 300~400만원 정도 오른 300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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