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화(000880)가 전일 급락세를 이겨내고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화는 전일보다 3.5% 오른 4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7%이상 급락한 한화는 삼부토건의 법정관린 신청으로 한화건설이 함께 들어간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모두 상환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부각됐다.
하지만 한화건설의 자체자금 조달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피하는 모습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건설은 현재 PF잔액이 2조원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대한생명 지분 24.8%를 소유하고 있어 자체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업 자체 업황을 제외하곤 한화건설에 대한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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