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 가입자들은 현대카드를 발급받고 통신료 할인혜택과 카드사 제공 할인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KT(030200)는 현대카드와 제휴를 체결, KT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쿡앤쇼-현대카드M`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사용자들은 쿡앤쇼-현대카드M을 발급받아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월 9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11년 이후 신청고객은 매월 8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통신요금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카드사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통신료 포함) 발급 월을 포함한 첫 2개월 동안은 무조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현대카드 슈퍼세이브를 이용 중인 고객은 통신요금 할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KT는 전체 현대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구매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현대카드 세이브-SHOW`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KT 지정대리점과 폰스토어(www.phonestore.co.kr)에서 휴대폰을 구매할 때 최대 60만원의 구매대금을 먼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대금은 이후 24개월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포인트로 나눠 상환하면 된다.
이때 휴대폰 구매대금 상환 기간인 24개월 동안은 통신요금이 세이브포인트로만 적립되며, 쿡앤쇼-현대카드M의 9000원 할인은 상환기간 이후 받을 수 있다.
쿡앤쇼-현대카드M 출시를 기념해 카드를 발급받고 현대카드 세이브-SHOW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은 세이브포인트 1만점을 특별 지급받게 되며 단말기 보험서비스인 `SHOW 폰케어`도 6개월 무료로 제공받는다.
한편 사용자들은 통신요금과 단말기 구매대금 지원 외에도 현대카드M이 제공하는 혜택도 똑같이 누릴 수 있다.
쿡앤쇼-현대카드M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만5000원, 국내외 겸용(VISA)이 2만원이며 신청은 현대카드 콜센터(1577-6000)와 현대카드 홈페이지 (www.hyundaicard.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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