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여행주가 신종 플루 진정과 환율 하락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9분 하나투어(039130)는 1.92% 오른 4만515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모두투어(080160)도 2.46% 오름세다. 자유투어(046840)와 롯데관광개발(032350)도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참좋은레져(094850)는 7% 이상 급등세며 세중나모여행(039310), 레드캡투어(038390) 등도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신종 플루는 주춤한 모습이다. 전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월말 정점을 찍은 신종플루 확산 추세가 11월 둘째 주부터 진정국면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이후 신종 플루 유사환자가 전주 대비 16.1% 감소했으며 휴업에 들어간 학교도 지난 5일 488개에서 24일 15개로 줄었다는 것.
아울러 환율 하락도 여행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1.8원 내린 1151.5원으로 거래를 시작, 올들어 최저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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