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콘,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에 입성

조태현 기자I 2009.07.06 11:03:00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에 시스템에어컨 `멀티 브이 미니` 공급계약 체결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베트남에 70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경남기업이 건설 중인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Hanoi Landmark Tower)`에 대해 이뤄졌다.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는 사무실 빌딩 1개 동, 주거용 빌딩 2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이다. 2010년 완공 예정이며 `하노이 정도(定都) 1000주년` 기념 행사가 개최될 장소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700만달러 규모의 `멀티 브이 미니(Multi V Mini)`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 대비 크기를 54% 가량 줄여 높은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 작은 크기에도 고효율 저소음의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기존제품 대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0% 가량 절감한다.

남영우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사장)은 "시스템에어컨의 기술력과 현지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인사이트(Insight:통찰)을 반영한 제품 출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에어컨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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