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은 인터넷포털 네이버의 개편을 앞두고 새로운 첫 화면을 미리 선보이는 공개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1월1일부터 바뀌는 네이버 첫화면은 각 언론사가 직접 제공하는 뉴스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뉴스캐스트`와 누구나 쉽게 관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캐스트`,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트 `네이버 캐스트`로 구성된다.
우측으로 이동된 로그인 창 아래 `타임스퀘어` 공간을 마련해 증시현황·날씨· 교통정보·스포츠중계 등 관심있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위젯 형태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최상단 검색창을 넓게 배치해 검색 편의성를 더욱 강화했으며, 자주 가는 서비스를 `메뉴바`에 설정할 수 있게 했다.
디스플레이 환경 변화를 반영해 세로를 줄이고 가로를 확대(1080x880), 이용자들이 첫 화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내년 1월1일 정식오픈 전까지는 두 개의 화면이 동시 운영되며, 중앙의 배너를 클릭하거나 별도의 URL주소(open.www.naver.com)를 통해 접속해 현재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조수용 NHN CMD본부장은 "하루에 17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첫 화면의 변화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공개시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홈페이지 개편을 앞두고 이날부터 이용자들의 네이버 사용 경험담과 앞으로의 바람을 담은 새로운 TV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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