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피코소프트(39580)는 지난 24일 테크노빌리지와 `홈멀티미디어 VOD서비스`용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피코소프트가 공급하게 되는 셋톱박스는 MPEG4기술을 적용, TV를 통해 제공돼 DVD급 고화질을 자랑하며, VOD와 함께 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테크노빌리지는 10월말부터 서울 잠원동 금호베스트빌 120가구에 1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은 테크노빌리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 멀티미디어 VOD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롯데건설, 대우건설등 15개 주주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Anytime TV` 서비스로 보급될 예정이며, 분양물량이 년간 8만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향후 공급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