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제조사이자 글로벌 모바일 칩셋 및 통신 반도체 시장 리딩 기업 퀄컴(QCOM)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와 사업 다각화 로드맵을 발표했으나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3시43분 퀄컴 주가는 전일대비 4.92% 하락한 19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신제품 공개에 따른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를 시도했던 주가는 인공지능(AI) 칩 공급 과잉 우려와 반도체 섹터 전반에 출회된 차익실현 매물 압박이 가시화되자 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키웠다.
이날 하락세는 투자자 시선이 메타로의 공급 계약 호재보다 스마트폰 매출 의존도를 낮추는 과정에서의 단기 비용 부담에 집중되어 투심을 제약한 결과다.
퀄컴은 에이전틱 AI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용 CPU ‘드래곤플라이 C1000’을 공개하고 2028년 생산 시점에 메타가 이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차세대 단계에 진입하기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라며 시장 진입이 늦지 않았음을 피력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쿠다(CUDA)에 대응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듈러 인수 소식도 더해졌다.
그러나 매출의 3분의2가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된 구조 속에서 모바일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데이터센터 시장의 치열한 경쟁 리스크가 부각되며 당장의 실적 불확실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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