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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사이트, 美 법인 BIA 재인수… 북미 제조 DX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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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5.26 09:09:09

BOSK·Absolics·HSAGP 등 대응 위한 지배구조 정비
글로벌 확장 전략 강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조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대표 안응주)가 미국 현지법인 BIA(Business Insight America)의 지분을 최근 재인수하고, 글로벌 제조 DX 사업 확장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응주 비즈니스인사이트 대표
BIA는 지난 2023년, 비즈니스인사이트가 자회사 아이엘포유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한 법인으로, SK·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미국 현지 MES(제조 실행 시스템) 구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바 있다.

현재 BIA는 BOSK, Absolics, HSAGP 등 북미 지역 주요 제조 고객사를 대상으로 MES 및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이번 재인수를 통해 해당 사업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이번 지분 재인수를 통해 BIA의 지배구조를 단독 체제로 전환, 미국 내 사업운영의 독립성과 전략적 통일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제조 IT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응주 비즈니스인사이트 대표는 “BIA는 단순한 해외 법인이 아니라, 비즈니스인사이트의 철학과 실행력을 현지에서 실현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이번 재인수는 북미 고객과 시장에 대한 신뢰 강화는 물론, 글로벌 제조 DX 시장에서의 확고한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제조 혁신 컨설팅과 IT 융합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전문가로, 최근에는 제조 DX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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