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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가 백 대표 측에 영입 의사를 타진했고, 국민의힘에서는 백 대표와 친분이 있는 장동혁 사무총장이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백 대표 측은 양측에 정치권 영입 제안을 수락하기 힘들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는 “백 대표가 사업상 이유로 정치권 영입 제안을 받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언론에 전했고, 장 사무총장 역시 “백 대표는 정치참여 의사가 없으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백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2016년 총선 때도 비례대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했을 당시 백 대표는 “제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손사래를 치며 거부했다.
‘비례대표 제안을 받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백 대표는 “많이 있었지만 그럴 일 없다. 만약에 제 자녀들이 이름을 바꿨다고 하면 ‘혹시 저거 정치하려나’ (생각해 달라). 저 맡은 일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에는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선 주자로 백 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백 대표의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는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