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우주' 1주년…우주패스 연간 구독권 출시

정다슬 기자I 2022.08.31 09:06:39

17% 요금할인 혜택과 SK페이 포인트 제공
신규가입 고객 위한 할인혜택, 무료 구독권도

우주패스 신규 앱 디자인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 편의와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신규 상품을 9월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8월 31일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구독 상품 ‘T우주’를 선보였다. 현재 월간 실 이용 고객은 8월 말 현재 130만명에 도달했다. 아울러 T우주는 런칭 당시 ‘우주패스 all’과 ‘우주패스 mini’의 2가지 라인업에서 ‘고객 일상 혜택 중심의 우주패스 life’, ‘커머스에 특화된 우주패스 slim’을 추가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제휴사의 규모도 런칭 당시의 18곳에서 48곳으로 확대됐다.

SKT는 이용 고객 가운데 가장 큰 비중(명의자 기준)을 차지한 연령대는 해외직구와 할인 혜택 활용에 익숙한 20~40대로 전체 이용자 가운데 6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거의 같은 비중인 25%를 차지했다. 이어 20대와 50대가 16%와 15%를 차지했으며, 60대 이상의 고령층도 13%로 구독 상품 이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입 채널의 경우에도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를 기록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가입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SKT는 ‘우주패스 연간 구독’도 9월 7일 새롭게 선보인다. 우주패스 연간 구독 가입 고객은 기존 월간 구독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7%의 요금 할인 혜택과 웰컴 기프트로 11번가 등에서 사용 가능한 SK페이 포인트를 제공(상품별로 3만 4000~4만 1000포인트 1회) 받게 된다.

해당 서비스 가입은 T멤버십 앱 내의 T우주 카테고리나 T우주 홈페이지, 대리점, 고객센터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SKT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역대급 가입 혜택과 기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겐 선착순 10만명에게 각각 1000원(우주패스 all/life)과 100원(우주패스 mini/slim)을 제공한 후 우주패스 두 달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우주패스 연간 구독’ 상품을 신청하는 고객에겐 선착순 10만명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우주패스 고객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우주패스에 가입할 경우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T+ 1만 포인트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우주패스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SKT는 1년간 홈플러스, 배달의민족, 주유소 3개 제휴처에서 각 5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12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쿠폰을 지급한다. 또 1년간 매달 롯데 시네마 영화 예매권 2매와 스포티비나우(SPOTV NOW) 프리미엄 연간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각 3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T우주 1주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우주마블 게임에선 매일 한 명에게 황금열쇠 1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 전원 대상 100% 당첨 경품을 지급한다.

‘1년 365일, T우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이벤트 참여는 T우주 1주년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T멤버십에서도 우주패스 고객 대상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찬스’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KT는 T우주 구독 상품의 확대에 맞춰 고객들이 추가혜택 같은 원하는 정보를 보다 편하게 찾거나, 구독 중인 상품의 주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과 웹의 디자인 개편을 진행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T우주의 첫 돌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신규 상품인 ‘우주패스 연간 구독’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AI 등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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