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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보건 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징 차오양구 한팅(漢庭)호텔 다산즈(大山子)지점(상점 포함)을 코로나19 중위험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저위험 지역으로 바꿨던 베이징에서 중위험 지역이 나온 건 지난 7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 당국은 해당 호텔과 상점을 모두 폐쇄했고, 주변 단지 거주민과 회사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변의 식당, 편의점, 미용실, 헬스장 등에 대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하게끔 했다. 중위험 지역의 인원은 원칙적으로 베이징을 떠날 수 없다.
이 호텔에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홍콩에서 베이징으로 도착했고 14일간 시설 격리를 마친 후 해당 호텔에 투숙했다. 투숙 도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진료소를 방문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베이징 당국은 밀접접촉자를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해당 확진자가 다녀갔던 호텔 인구 만두집 직원 2명이 18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지역이 베이징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왕징에서 멀지 않다는 점이다.
한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아파트가 봉쇄되고 출입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 학생이 많이 다니는 국제 학교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왕징의 한 아파트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식당에 다녀갔던 사람이 자진 신고해 핵산검사를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해당 아파트는 다시 폐쇄식 출입 관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위험 지역 인근인 대표적인 관광지인 798예술 거리에서는 진행 예정이던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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