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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신제품 6종 출시

김정유 기자I 2020.07.09 08:34:2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A시리즈 4종, H시리즈 2종 등 총 6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을 낮춰 고객 부담을 줄인 A시리즈는 업계 최고의 속도와 가속성을 구현했다. 국제시험인증 공인기관 TUV SUD가 실시한 안전성능수준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섬세한 작업의 경우 정교한 힘 센서가 장착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공정별 요구 성능에 따른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H시리즈는 가반하중(로봇이 물건을 들어올려 운반과 이동을 할 수 있는 무게) 25kg으로, 전 세계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로봇의 무게는 타사 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인 75kg에 불과하다. 6개 축에 토크 센서를 탑재해 펜스 없이도 비좁은 공간이나 이동 로봇(모바일 로봇)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 다양한 중량의 물품을 동시 운반하거나 물건을 팔레트에 적재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곽상철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A시리즈와 H시리즈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성능, 가격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을 견인하고 서비스, 의료, 물류 등 협동로봇의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A시리즈. (사진=두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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