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銀 총재 화상회의 참석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특별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한국시각 기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화상회의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가별 대응책과 글로벌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현재까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3만명에 육박, 한 주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각국 주요 도시에서는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동제한령 등의 조치를 내놓고 있는 상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