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년에는 샤이니와 EXO 멤버 절반 이상이 입대로 인해 공백을 갖게 된다”며 “잔류 멤버들의 솔로와 유닛 활동은 어느 정도 방어책이 되겠으나 공백 자체를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NCT, 슈퍼M 등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한다면 본업 체력은 다소 약화될 수 있다”며 “F&B·리조트 등 적자 부가사업의 손익 개선과 신인 데뷔가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엠은 적자 부가사업의 개선(내지 매각)은 2020년을 한도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신인 남·여 아이돌 각 1팀이 2020년 데뷔할 가능성은 있으나 데뷔 시기와 멤버 등 구체적인 것은 미정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