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파라곤' 모델하우스 1만여명 '북적'

김용운 기자I 2019.05.19 14:24:43

3기 신도시 영향권 검단신도시 분양아파트로 관심

지난 17일 검단신도시 내 분양하는 ‘검단 파라곤’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동양건설산업)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검단신도시에 선보이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이틀간 1만여명이 가까이 몰려 건설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을 연 ‘검단 파라곤’ 모델하우스에 이틀간 1만여명이 다녀갔다. ‘검단 파라곤’은 지난 4월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검단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3기 신도시 중 검단 신도시 인근인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지구가 인접해 검단 신도시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검단 파라곤’은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위치하며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공급하는 ‘검단 파라곤’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

‘검단 파라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검단 신도시에는 ‘예미지트리풀에듀’.‘대방 검단2차’.‘검단 2차 파라곤’ 등 총 6399가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동양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의 분양가를 3.3㎡당 1100만원대로 검단신도시에서는 가장 합리적으로 책정했다”며 “또한 서울 강남에서 고급 브랜드로 평가받는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실수요자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몰렸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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