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엠넷(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로 같이 데뷔하면서 친분을 쌓은 정준영과 로이킴은 2016년 MBC 엠빅(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로이킴은 함께 여행을 온 정준영에게 “형이 나를 오염시키기 전”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정준영은 “널 오염시킨 건 너 자신”이라고 말했다.
또 로이킴은 자신의 친누나를 소개해달라는 정준영에게 “100번 다시 태어나도 안 된다”며 “가히 상상도 하기 싫다”면서 확고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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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상대로 단순히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승리와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은 모두 23곳이고 참여한 인원은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입건된 인물은 3일 현재까지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