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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대란...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뜬다

김아라 기자I 2018.06.15 08:33:45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업사이클 문화예술시장인 2018 경기 업사이클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이 오는 16일 경기상캠퍼스에서(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최근 플라스틱 등 폐기물 자원순환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경기도는 업사이클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 저변 확대, 도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 새로운 쓰임새를 통해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사진=경기도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에서는 유리, 재생가죽, 폐목재 등 다양한 소재에서 재탄생한 업사이클 제품이 전시ㆍ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보는 업사이클 무료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업사이클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1회용 플라스틱, 비닐봉투 없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 업사이클 하우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직접 헌옷으로 위빙체험도 할 수 있다.

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드링크병 디퓨져, 폐간판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폐목재로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생활 속 나만의 업사이클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체험해볼 수 있는 업사이클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앞에서는 폐 고무나무로 직접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 플레이트 만들기(한정수량 250개),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좌표이벤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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