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큐리언트(115180)가 경구용 면역 항암제 개발 진전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26일 오전 9시36분 현재 큐리언트는 전 거래일보다 5.87%(1500원)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큐리언트는 주력 파이프라인의 타겟시장이 비교적 제한적인 관계로 그동안 시장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최근 경구용 면역 항암제 ‘Q701’의 개발이 진전을 보이고 있어 파이프라인 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그는 “아토피 치료제인 ‘Q301’과 결핵 치료제인 ‘Q203’의 임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면역 항암제에 대한 개발도 준비 중”이라며 “이들 파이프라인의 진행 상황에 따라 큐리언트 가치는 재조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