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공개 콘테스트 △12~19세 청소년 부문 △대학생 이상 스튜던트 포커스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내셔널 어워드는 공개 콘테스트의 각 카테고리에 출품된 작품들이 국가별로 자동 응모된다.
이번 대회에선 올해 최고의 사진을 심사하기 위해 전문 사진작가 부문, 공개 콘테스트·청소년·내셔널 어워드 부문,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에 걸쳐 모두 8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마이크 트로우(Mike Trow) 영국 보그(British Vogue) 픽처 에디터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고, 공개 콘테스트·청소년·내셔널 어워드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젤다 치틀(Zelda Cheatle) 큐레이터가 임명됐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심사위원으로는 현대사진연구소 소장 진동선 사진평론가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수상 후보작은 내년 2월 28일 공개되며, 공개 콘테스트 및 내셔널 어워드 수상자는 3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사진작가 및 전문 사진 작가 부문 수상자는 4월 19일 최종 발표된다.
올해의 사진작가 수상자에게는 2만 5000달러, 공개 콘테스트 전체 1위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모든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되고,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4월 19일 런던에서 열리는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 초청된다. 전체 수상작과 최종 후보 작품들은 2018년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금상 수상자에게는 런던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8 시상식 참석을 위한 항공권 및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 4240만 화소의 해상도와 10fps의 빠른 연속 촬영 속도를 실현한 35mm 풀프레임 카메라 ‘a7R III’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은상은 풀프레임 카메라 ‘a7 II’, 동상은 플래그십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6500’가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