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한진해운에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담보로 먼저 취득한 후 600억원을 빌려주기로 결의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에 대한 600억원 지원 안건과 관련, 한진해운이 보유한 롱비치터미널 담보를 선 취득한 후 자금을 대여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롱비치터미널 지분 54%를 보유 중이다. 롱비치터미널을 담보로 잡으려면 한진해운이 이미 담보 대출 중인 6개 해외 금융기관과 또 다른 대주주인 MSC(보유 지분 46%)로부터 모두 동의를 받아야 해 실제 집행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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