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2∼3년내 붕괴될 수 있다’는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발언을 인용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통일이냐 영구분단이냐는 전적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리더십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며 “이런 새누리당으로는 통일 국면이 와도 결코 통일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구한말 대외 개방을 준비하지 못해 나라가 식민지로 전락한 것처럼 준비되지 않아 통일의 기회를 놓치고 영구분단으로 가게 된다면 새누리당은 역사의 대역죄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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