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 디자이너인 크리스 뱅글 전 BMW 총괄 디자이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크리스 뱅글 디자이너와 영입 계약을 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뱅글은 지난 2009년 퇴사 이전까지 BMW에 몸담아오며 BMW 7시리즈 등의 히트 자동차를 디자인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계약에 대해 논의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영입에 성공하면 전체적인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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