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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선株 강세..`내년 수주 20% 이상 증가`

장영은 기자I 2010.12.02 09:14: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조선주가 내년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STX(011810)STX조선해양(067250)이 각각 2.85%, 2,37% 씩 오르며 동반 상승하고 있고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도 모두 장 초반부터 1% 대의 강세다.

최재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내년에는 컨테이너선, LNG선과 해양 플랜트 발주 증가로 올해 대비 20% 이상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선가가 10월말부터 하락세로 반전하기는 했지만 하락폭이 크거나 추세가 반전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최애널리스트는 "선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으로 인한 출혈 수주 가능성은 낮다"며 "내년에는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소폭이나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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