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효율적인 학사행정 및 학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 원활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산업기술대학은 다음달부터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우선 제공하고, 이후 201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는 `모바일 학생증`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학사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각종 행정 관련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모바일 캠퍼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학사행정 및 학사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편리하게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많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해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SKT, 장애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지원
☞SK텔레콤, 스마트폰 기부 전용 앱 선봬
☞SKT, 협력사와 `파트너스 데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