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과 일본이 전기차 충전기의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전력(015760)(KEPCO)은 9일 일본 동경전력과 전기차의 국제표준화 협력방안에 지속적인 실무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일본 동경전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와 스마트그리드 국제표준화 세미나`도 개최했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국제 표준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동경전력과의 전기차 표준화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국내 기술이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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